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중인 첫째는 만14세가 되는 생일날 토스뱅크 카드를 만들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딱히 그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부모의 동의없이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그 시기와 맞추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생일인 오늘이 그날이다.
만14세가 되면 부모의 동의없이 앱을 설치할 수 있는지 알고 있었는데, 동의가 필요했고 오늘이 지나야 되는지는 지나봐야 알 것 같다.
토스뱅크 앱을 설치하고,
휴대폰 본인인증과 여러 본인확인을 거치게 된다.
미성년자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점은 없어 보인다.
앱에 대한 비밀번호와 함께 페이스 아이디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여러가지 동의들이 필요하다.
본인인증과 몇 차례의 동의가 지나면, 토스뱅크 가상계좌가 만들어진다.
미성년자이기때문에 가상계좌가 개설되는 것 같다.
그리고,
체크가드인 유스카드 (체크카드)를 만드는 과정으로 넘어가게 된다.
첫째가 가장 만들고 싶은 것 중에 하나, 본인 카드를 만들고 싶어했다.
첫째는,
여러가지 색상중에서 스카이 색상으로 선택했으며, 영문이름 확인과 그리고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주소지를 입력하면 비로소 계좌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신청이 끝나게 된다.
많은 용돈을 주지는 못하지만 어릴때부터, 계획적으로 용돈을 사용하고 경제관념을 갖기를 바란다.
카카오뱅크에 있는 용돈의 일부를 이체시켜 주었다.
첫째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수령하게 되면, 첫째가 사용중인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둘째가 사용하게 해야겠다.
용돈을 주면 단시일내에 써버리는 그런 습관이 바뀌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