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어 공모주로 주목받았었는데, 청약 및 상장은 정작 7월로 미루어졌었다.
시프트업 – 소프트맥스, 엔씨소프트를 거치며 이름을 알렸던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가 엔씨소프트에서 퇴사하고 나오며 설립한 회사. 첫 출시작은 2016년 라인게임즈와 협업에서 제작한 모바일 RPG 데스티니 차일드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출시 직후인 2016년에는 양대 마켓에서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크게 흥행하였다 – 나무위키-
더군다나 코스피 상장종목이어여서, 지난달 한국투자증권에서 자녀계좌개설까지 하면서 나름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며 청약을 했었다.
공모가 – 60,000원
아이들 계좌까지 동원해서 5주를 배정 받았다.
최근에는 상장일 개장후 직후 매도하는 것이 그나마 좋은 수익을 보여왔다.
하지만, 그래도 코스피 상장인데 5주를 한번이 아닌 시간대별로 나눠 매도를 해 보기로 했다.
시초가는 79,900으로 시작해서, 거의 90.000대 까지 상승하다 더 오르지는 못했다.
09: 07 분에 2주를 매도하고, 10:39 분에 1주를 매도했다.
점심시간에는 치고 올라가지 않을까, 몇 번의 경험이 있기에 기다렸지만 더 하락하고 말았다.
12:43분에 1주를 80,000에 매도를 하고, 지난번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후에 상승장을 보여기때문에 마지막 남은 1주를 기대해 보기로 했다.
하지만, 결과는…..14:35분에 1주를 72,400에 매도를 하며 끝을 맺었다.
최근 공모주 분위기는, 공모주 청약 열기와는 다르게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분석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속속, 공모가보다 하락하는 종목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임에는 틀림없다.
오늘, 상장된 시프트업은 71,000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