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업데이트 및 플러그인 설치 안될때

서명이 없기에 워드프레스 6.4.2의 진본임을 인증할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여기도 똑같이 파일을 복사할 수 없습니다라고 설치가 되질 않는다. 모르겠지만, 지난번 사진 업로드와 요스트에서도 /wp-content/가 있었는데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눈 내린, 일요일 아침 풍경

다음 달, 1일이면 운동을 시작한지 1년이 되어 간다. 이렇게 오래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못했다. 단지 작년 구정에 놀라만한 몸무게를 경험하고 나서 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건강과 내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 ‘몸과 마음 공부’라는 실천할 수 있어 꾸준히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조카의 휴가, 그리고 옹기종기 동태탕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국물이 끝내준다. 어떤 음식들을 먹든 이렇게 깔끔하게 마무리를 짓는 메뉴, 국물은 없을 것이다. 소주 한병을 시켜 어머니와 조카가 한 잔을 했다. 정말이지 이 국물에 소주 한 잔을 먹지 않는 건….고문이기도 하다. 운전때문에 어쩔수 없지만 너무 아쉬웠다. 특히나 요 며칠 계속된 한파에 추위를 녹여주기에 이만한 메뉴가 있을까..?

기후위기의 징조?, 어젯밤 ‘우박’

어제, 퇴근전부터 흐려지기 시작한 날씨. 비 예보는 알고 있어서 소량의 비가 내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우박을 쏟아 내려는 예열신호였던가 천동번개가 요란했다. 그리고, 저녁을 먹는 시간 한 시간가량의 비와 바람, 우박은 태어나서 처음 겪어 보는 현상이었다. 뜻밖이기라기보다는 무서웠다. 마치, 한참전 개봉했던 ‘투모로우’의 한 장면같기도 했다.

고등학교 동창의 연락을 기다리며….

가끔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 학교를 다닐때 꽤 친했고, 군대를 제대하고도 만나곤 했는데 무엇때문에 연락이 끈켰는지는 모르는. 그 친구가 가끔 생각나곤 했던 친구가 , 단편소설집의 한 단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떠 올랐다. 고3이였던가 정확하게 날짜, 계절이 생각나진 않는다. 금요일인지 토요일인지 저녁 느닥없이 어떤 이유가 있었던 것 같지도 않다. 그냥 떠나고 싶었다. 그 친구의 집이 휘경동이어서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늦은 시각, 청량리역에 도착해 강릉인지 동해인지 입석표를 끈고 떠났던 야간 열차.

추석명절을 맞이하는 자세

올 추석은, 아내의 하지정맥 수술로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지난주 일요일 첫째와 둘째를 데리고 조촐하게 성묘를 갔다 오기도 했다. 차례대신 성묘로 대신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자니 왠지 허전했다. 아내에게 …

비 오는 날엔, 대표 밀맥주도 좋다.

2020년부터 출시돼 3년 동안 5800만캔 이상이 판매한 수제맥주 업체인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간의 상표권 계약 만료(4월)로 곰표 밀맥주를 사용할 수 없어 세븐브로이에서 곰 대신 호랑이로 디자인을 변경하고 ‘대표 밀맥주’로 출시를 했다.

성묘, 가을이다.

올 추석은, 금요일에 받은 아내의 하지정맥 수술로 성묘를 갔다 오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수술후, 일상적인 생활외에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늦은 아침을 먹고 10시가 넘어 첫째와 둘째를 데리고 출발을 했다.

친한 친구 장인어른의 부고

퇴근 시간이 되어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퇴근하면서 전화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친구의 목소리는 밟지 못했다. 친한 친구이기도 하지만, 친구들 모임의 총무이기에 장인어른의 별세를 알리는 전화였다. 만날때 마다 부모님 혹은 처가쪽의 부모님도 건강을 묻고 있어서 직장암이 완치되었다가 다시 재발해서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다는 이야기와 건강이 많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