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을 통한 주택자금대출이 더 쉬어지게 됐다.
네이버페이는 31일 전워세대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별도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필요 없이, 아파트 · 오피스텔 · 빌라 · 원룸 등 모든 주택에 대해 모바일로 1분 만에 전월세대출 상품의 금리 · 한도를 볼 수 있다.
신청을 누르면 해당 금융사의 페이지로 연결된다.
제유 은행은 △엔에치(NH)농협 △비엔게이(BNK)경남 △케이뱅크 등 3곳이다.
해당 서비스를 2021년 도입한 카카오페이 제휴사(7곳)의 절반 수준이지만,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연계되는 것이 장점이다.
부동산 매물을 보다가 바로 전월세 대출 한도를 알아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카카오페이 · 모두에서 주담대 갈아타기와 새로 받기, 전월세대출 갈아타기와 새로받기가 가능해졌다.
최근 인터넷은행에서도 주기형 주담대가 출시됐다.
케이뱅크는 30일 인터넷은행 최초로 (5년 주기 금리 변동) 아파트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은 주기형 주담대를 선택해야 대출한도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했다.
주기형 주담대를 신청하려는 차주들의 수요가 커지자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가 운영하던 혼합협 상품은 사라지고, 앞으로는 주기형과 변동형 상품만 운영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주기형 상품을 이용하면 대출 기간 중 예상치 못한 금리 상승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이 적다. 고객으로서는 계획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