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이면 자동자보험 재가입을 하고 있다. 요즘엔 온라인 다이렉트보험으로 많이들 가입하시기도 하고 금액적인 면에서도 오프라인보다 10~20%정도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를 구매하고 나서 23세때였으니까 올해로 27년. 작은누나의 소개로 알게된 보험설계사분한테 줄곧 가입하고 있다. 몇년전부터는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아드님이 어머님의 보험가입 일을 도와주시고 계신다. 아드님하고는 몇 번의 통화도 했었고, 말씀하시는게 불편하셔서 문자로 안부를 묻고 있다.
금전적인 부분에서 비싸다는 것을 알지만, 그 인연이라는 것을 돈과 바꾸기는 쉽지도 않고 싫다. 가능하다면 그 아드님과 계속해서 인연을 맺어 가고 싶다.
나에게 맞는 자동차보험을 비교 · 추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19일 네이버 · 카카오 · 토스 등 7개 플랫폼 앱에서 일제히 출시된다.
금융당국 주도로 보험업계와 플랫폼 업체들이 준비해온 보험업계 대표 혁신금융서비스가 수수료 협상을 둘러싼 진통 끝에 1년 4개월 만에 개시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페이 · 토스 · 카카오페이 · 뱅크샐러드 · 핀크 · 쿠콘 · 해빗팩토리 등 7개 플랫폼에서 자동차보험 비교 ·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험 소비자들은 온라인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전체 10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 · 현대해상 · 디비(DB)손해보험 · 케이비(KB)손보 · 메리츠화재 · 롯데보험 · 흥국화재 · 하나손보 · 캐롯손보 · 악사(AXA)손보)의 상품을 한 눈에 플랫폼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남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