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모아왔던 것 같다. 토스뱅크 혜택에서 여러가지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지만, 그중 행운복권과 만보기 그리고 버튼 누르기를 통해 하루에 백원 조금씩 적립을 하고 있었으니 13,000원 모으기까지 인내심이 필요했다.
아침, 갑자기 토스뱅크 포인트가 생각나 점심에 햄버거로 구매를 해볼까 하다 그냥 현금으로 출금하기로 한다. 포인트로 여러가지 제품군들, “여기서 쓸 수 있어요”로 들어가면 우리에게 익숙한 배달의민족부터 시작해서 편의점, 맥도널드등 다양한 업체들의 상품으로 교환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출금 신청을 한다. 그런데 출금 수수료가 부과가 되는데, 그 수수료율이 10%로 굉장히 높다. 또한, 다른 계좌와 연결해서 포인트를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다. 하지만, 패스.
출금수수료가 출금하는 금액에 더해지는줄 알았는데 출금금액에 포함되어서 출금이 된다. 12,000원으로 신청을 했다가 13,000원으로 변경했다. 내 토스뱅크로 11,700이 입금이 되었다. 밥 한끼 사 먹기에도 요즘엔 부족한 돈일지 몰라도,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던가 아무튼 하루에 조금씩 포인트를 적립한 금액이라 체감상으론 더 큰 의미의 액수로 나가온다.
출금했으니, 또 한번 인내심을 갖고 포인트를 적립해 보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