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이들과 금대산을 산보하는 것으로 운동을 마쳤다.
비가 온 후라 습도는 꽤 높았다. 운동엔 첫째보다 둘째가 더 강한 면이 있었는데, 요즘엔 그 면이 첫째와 둘째가 뒤바뀐 것 같다.
첫째는 아무렇지가 산을 걷는데, 둘째는 괜찮냐를 연신 물어 볼 정도로 땀도 많이 흘리고 얼굴이 창백할 정도로 아픈 사람같기도 했지만 끝까지 완주를 하긴 했다.
오늘은 일요일.
첫째도 운동을 쉬고 싶은 모양이다.
혹시나 몰라 운동하러 나가지 않을래 물어 보았지만, 싫다고 고개를 저었다.
줄넘기를 시키고 싶었지만 오늘은 패스.
그리고, 혼자 걷기와 달리기를 나섰다.
아파트에서 나와 월문천 도보길을 걸을때는 뜨거운 바람이 부는가 했는데, 강가와 가까워질수록 습도를 머금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강북취수장앞까지 걸었고, 그곳에서 턱걸이 10회를 실시했다.
나이키 런 클럽으로 달리기 측정을 위해 앱을 열었는데 오늘까지 달리기는 7회 달리기를 했다.
비 때문이기도 했지만,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하는데 이번달은 좀 아쉽다.
아이들은 헬스를 하고 싶다고 해서 아파트 헬스장 등록을 해 주었는데, 아이들 하는 것 봐서 날씨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헬스장도 고려를 해 보려고 한다.
운동은 꾸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