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공모주 청약결과에 비교 한다면, 11월은 좋은 결과가 있었다. 다만, 공모주 상장일 매도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점점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공모주 종목중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가 고평가로 책정되었다는 평가에 청약을 망설이기도 했다. 그리고 10,11월 공모주 청약은 증권사 계좌가 개설되지 않은 종목이외에는 청약을 해보자라는 생각이었고 그 덕분에 4주를 배정받을 수 있었다.
공모주는 상장 당일에 매도하자는 기본적인 원칙을 가지고 있었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같은 대형주 종목들은 하루 혹은 이틀정도는 지켜보자는 태도였다. 이틀에 걸쳐 매도를 했고, 꽤 수익이 난 결과를 가져 왔다.
우선, 공모주 상장일 매도후에는 관심종목에서 삭제를 한다. 내가 매도한 금액에서 하락했으면 몰라도, 상승할 경우에 오는 심리적인 아쉬움과 후회를 방지하고픈 마음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케이앤에스를 마지막으로 11월 공모주 청약은 마감이 되었고, 12월 공모주는 3종목으로 마감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매도후에도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았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종목의 오늘 종가를 확인해 보니….ㅠㅠ. 공모가 대비 10만원정도 상승되어 있다. 2주는 그냥 내버려둘걸 그랬나…이런 아쉬움이 참 싫은데. 하지만, 어제 상장한 에이에스텍은 좋은 가격에 매도했다는 생각이 들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요즘 한참 뜨고 있는 관련주와 대형주는 상장후에도 좀 지켜보고나 기다렸다 매도하는 것이 결과가 좋다는 생각이 든다. 두산로보틱스는 매도하지 않길 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