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분실했던 토스뱅크 체크가드를 오늘 받았다. 처음 체크카드를 받았을땐 등록 후, OTP 등록을 했었는데, 재발급 신청시 수령인에 가족으로 체크를 했더니 카드등록이 필요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카등등록자체도 다른 카드사들이 사용했던 기존 방식과는 다른 간단하면서도 신기했고, 카드번호가 없는게 낯설었다. 카드 개봉시, 뭐랄까 애플워치의 포장박스를 풀어쓸때의 그런 느낌이랄까. 재발급이라 그런지 내용물은 아주 간소하다.
카드등록 방법
- QR코드로 카드등록 ▶ 카메라 앱 – QR코드 – 링크 클릭 – 카드 등록 하면
- 토스 앱에서 카드 등록 ▶ 토스 앱 – 홈 – 토스뱅크 – 내 토스뱅크 – 토스뱅크 체크카드 등록하기
이번에 재발급받은 퍼플그린카드는 몇 가지 혜택중에, 자주 쓴 곳에서 집중 캐시백을 받는 혜택으로 선택하게 되었는데, 해당 브랜드에서 만원 이상 결재시 건당 500원, 만원 미만 결재시 100원을 캐시백으로 받는다.
해당 브랜드는 – 편의점(전국 모든 GS25, CU 편의점), 대중교통, 택시,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영화관, 구독멤버십, 헬스 &뷰티 에서 적용이 된다. (종류별로 하루에 한 번씩 받아요.)
이제, 수령후 카드등록은 된 상태. 그럼 이제 OTP 등록을 해 보기로 한다. 고액의 돈을 송금할때, OTP카드의 숫자를 입력하지 않고 토스뱅크 체크가드를 카메라 부근에 가져다 되면 인증할 수 있는 매우 신박한 기능이다.
우선, 토스뱅크카드 OTP설정에 들어가 토스뱅크카드 – 본인인증 실행.
휴대폰 케이스를 벗겨주고, 카메라 옆 부근의 위치를 확인하고 카드를 대면 인식하는 방법이다. 처음 발급받을때는 인식이 잘 안 되어서 여러번 시도를 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엔 신중하게 카드를 대어 보았다. 이번에 한번에 인식이 되었다.
주로, 은행앱에선 모바일 OTP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지만 모바일 OTP가 발급되지 않는 은행도 있어 불편한 점도 있다. 물리적인 OTP카드로는 카드용도와 OTP 기능도 한꺼번에 사용할 수 유용하지만, 다른 은행에선 호환이 되지 않아 토스뱅크에서만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1000만원을 이체할 일이 있을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