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만13세 어린이의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되어, 일요일에도 진료하는 병원에서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 방문했다. 지난번 추석연휴때와는 달리 사람들이 많지 않아 대기시간은 길지 않았다. 올해까지 첫째가 무료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어 다행이다. 온 가족이 4가 독감 백신을 접종하려면 이것 또한 가계에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 그래서 요즘엔 독감 백신접종을 위해 금액이 저렴한 병원을 찾아 다니시는 분들, 가족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와 시기
2023년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자 및 시기
분명, 그 가격은 유통에서 비롯된 것일거라 추측이 되지만 몇 천원도 아닌 4만원에서 ~ 4만 5천원에 접종가격에서 만원 넘게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유통질서는 기관에서 바로 잡아 접종가격에 왜곡이 생기지 않게 만들었으면 한다.
아내가 아이들의 문진표를 작성하는 동안, 어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측정했던 혈압을 다시 재봤다. 혈압이 높다고는 생각하진 않았는데 어제는 병원을 도보로 가서 그랬는지 154/82가 측정되어 감짝 놀라기도 했다. 다시 재보긴 했는데 그래도 높은 수치 134/82가 나왔다. 혈압은 다시 진료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
4가 독감 가격은 수입백신이 45,000 / 국내백신이 40,000 두 종류가 있고, 우리 부부는 작년과 동일하게 수입4가를 선택했다.
독감백신 종류는 3가와 4가 두 종류가 있는데, 이제는 4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무료로 접종하는 백신도 이제는 4가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
3가와 4가의 차이 – 주입하는 바이러스 항원종류의 차이이며,
3가는 세가지 종류의 항원(A형 2개, B형1개)이 포함되어 있고, 4가는 네가지 종류의 항원(A형 2개, B형 2개)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주사접종이 그랬지만, 이 주사를 맞을때마다 아이들과 실랑이가 있었는데 이젠 언제 그랬느냐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맞고 있다. 특히나 독감백신 접종은 맞을때 뻐근함과 맞은 뒤에 맞은 부위에 묵직함이 이틀정도 있는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접종을 한 이후로는 크게 독감으로 아픈적은 없었던 것 같다. 시기 놓치지 마시고 접종하셔서 겨울철 독감예방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