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클리닉 GH의원
첫째에 이어, 셋째도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아야했다.
키는 유전적이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성장판 검사를 통해 많은 부모님들께서 성장클리닉 병원을 찾아 진료와 처방,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아직 많이 작은 첫째의 키, 그리고 성장판 검사를 통해 거의 닫혔다는 결과를 듣고 아내와 첫째는 굉장히 힘들어했다.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성장클리닉 병원을 찾던 중, 반포에 위치한 GH의원을 찾게 되었고 3개월 주기로 첫째는 병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성장호르몬 주사 투약과 성호르몬 억제제를 복용중이다.
벌써, 4개월이 지났고 약의 효과가 있는지 3CM가 컸다.
GH의원
주소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35 반포효성빌딩 L층지번반포동
성장클리닉 GH의원 카페 ▶ https://cafe.naver.com/ghclinic
진료시간 : 평일 오전 10~17시(점심시간 1시~2시), 토요일 오전 08~12시, 일요일과 목요일 휴진
아내가 주로 아이들을 데리고 왔었는데, 오늘은 함께 차로 이동할 수 있었다.
지난번, 둘째와 셋째의 검사결과에 따라 셋째는 성장판과는 상관없이 현재의 키 상태가 너무 작아 성장호르몬 주사를 투약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에 어렵게 결정을 했다.
지금의 상태로라면, 150 중반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ㅠㅠ.
남자와는 다르게 여자아이는 성호르몬 억제제는 복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성장호르몬 투약은 몸무게에 따라 투약량이 달라지기때문에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첫째와 비교했을때 셋째의 약값은 절반으로 줄었다.
한개의 앰플로 10번을 투약할 수 있고, 다음 예약일인 11월을 기준으로 8개를 받아왔다.
성장호르몬 주사액(크로트로핀-Ⅱ)은 냉장고 문 쪽, 온도 2~8도에 보관을 권하고 있지만 문쪽 수납이 없는 경우 냉장실 맨 앞쪽에 지퍼백 또는 락앤랙에 한번 더 넣어서 냉기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성장클리닉 치료와 더불어, 세 아이들과 함께 줄넘기를 하고 있다.
어떻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이 병행된다면 생각한 이상의 키 성장이 있으리라 믿는다.
아내와 나 또한 아이들과 함께 지치지않고 노력해 볼 생각이다.